전요. 일찍 부모님을 여의고 큰집에서 아기때부터 컸어요.
8남매중 막내인 아빠와 제일 큰집의 큰아빠랑은 부모자식정도로 차이가 많이났죠. 제가4살때쯤 큰아버지 환갑이셨으니...
큰집 언니오빠들은 모두출가해서 자기가정을 가지고있었어요.
하지만 큰집이 너무가난해서 중학교를 갈수없어죠. 큰집 큰오빠 집에살면서 야간 중하교 고등학교를 마쳤죠. 오빠는 대학까지 꼭 갔으면 했지만 혼자자란탓에 외로움을 많이타서 지금의 남편을 만나서 결혼했어요.오빠의 반대로 아직 오빠집엔 무서워서 못간답니다.절 사랑해주시던 큰어머니는 중3때 돌아가셨는데 전 엄마라고 불렀어요.그리고 고3때 큰아버지께서 돌아가셨어요.키워주신은혜에 보답도 못하고 ...
사춘기때 큰어머니께서 돌아가시고 전 혹독한 사춘기를 치렀어요.우울증과 대인기피증.
아직도 사람사귀는게 무섭답니다.
하지만 정말 좋은 친구를 사귄덕택에 활발히 생활하고 남편에게도 고맙죠.저23살 남편24살에 첫아이 아빠가 됐었어요.
전요.나쁘게 마음먹으때 마다 이런소리가 무서워서 참으면서
살았어요.
"부모없이 자라서 저런다"
세상에서 이소리가 제일 무섭습니다.
그리고 제아이들에겐 가정이란 울타리에서 키울겁니다.
님아! 힘내세요.
엄마의 희생없인 엄마의 사랑없인 과연 당신의 아이가 행복 할수 있을ㄲㅏ요?
당신이 살아온길을 사랑하는 아이들에게 물려 주지 마세요.
힘내시고. 자주 글올려 주세요.
전 당신이 열심히 살길 바라며 지켜 보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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