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클걸지 마시라 했는데...
죄송스럽네요.
근데 저는 평범하게 살기를 원하는 사람이라서 그냥 못 넘어가고 이렇게 태클 아닌 태클을 걸게되었네요.
제 짧은 생각으로는 평범한 것만큼 어려운 것은 없다고 생각됩니다. 아마도 이런 생각은 대학 다니면서 생긴 것 같아요. 무슨 이유에서인지는 벌써 가물가물하네요.. ^^;
머리를 쥐어짜고 생각해보니 그 때 이런 생각을 한 것 같아요.
특별하다는 것이 무엇일까? 평범하는 것은 무엇일까?
도대체 무엇을 해야 특별해지는 것일까?
연예인들처럼 남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사람이 되면 내가 특별해 지는 것일까? 아니면 모그룹 회장님처럼 돈 많고 명예가 있으면 특별해지는 것일까? 그도저도 아니면 권력이라도 쥐어야하는 것일까?
저는 그것에 대한 해답을 얻지 못했습니다.
어느 것도 특별하다는 생각을 못했거든요...
연예인도.. 부자도.. 권력가도.. 모두가 특별하지 않았습니다.
그들도 그냥 세상을 살아가는 그리고 세상 속에 존재하는 한 사람일 뿐이기에.. 그들은 그들의 역할을 하는 그저 그런 사람일 뿐이기에..
평범하다는 것...
남들처럼 회사다니고.. 남들처럼 연애하고.. 남들처럼 결혼하고.. 남들처럼 애낳고 살고.. 그러다 남들처럼 죽고..
이런 것이 정녕 평범한 일인지.. 그리하면 평범하면 내가 남들과 똑같은 것인지... 나는 나가 아니라 평범한 사람이 되버리는 것인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는 나 자신만으로 이미 특별합니다.
내가 무엇을 하고 무엇을 얻고 무엇이 되던지간에 나는 나로써 이미 특별합니다. 세상에서 나를 빼고 무엇이 남을까요??
세상이 존재하게 하는 의미는 바로 나입니다.
그런 내가 이미 특별하지 않다면 그 무엇이 특별할 수 있을까요?
특별한 내가 무엇을 하든, 무엇을 얻든, 무엇이 되든 모두 특별합니다. 남과는 다르니까요.. 그리고 내가 있으니까요..
그래서 저는 이미 특별하기에 평범하게 살려고 합니다. 모나지 않고 둥글게.. 모든 것을 아우르며 모든 것에 겸허해지며 모든 것에 감사하며 그렇게 평범하게 살고자 합니다.
제 글이 횡설수설 개판 오분전입니다만... 대강의 의미는 전달되었겠지요?? ^^;
님의 생각에 토를 달고자 님의 생각이 틀렸다고 말하고자 하는 것으 아닙니다. 제 생각이 그렇다는 것이지요..
님의 글에 댓글을 다신 분들도 이야기하셨지만 조급해하지 마십시오.. 자신의 삶을 자신이 경영하면서 조급해져서는 안됩니다.
님이 무엇을 하던지 그것은 특별하다라고 생각하시고 하고자 하는 일을 하십시오. 그러면 특별해질 것이라 생각됩니다.
자신이 특별한 일을 하고자, 특별한 사람이 되고자 맘 먹으면 그렇게 될 수 있습니다.
님의 삶에 항상 행복과 기쁨이 충만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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