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살밖에 안 되었는데..정말 파란만장하게 인생을 사신 것 같아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남편분 정신 못 차릴것 같네요.
친정엄마 친구분 중에 한분이 남편이 바람나서 그 여자랑 아이생기고, 친구분은 아이 두명을 키우는 상태였구, 결혼하실때 그 친구분 친정에서 반대를 엄청 하셨다구 하시더라구요.
결국 30년 지난시점에 그 여잔 아이두고 나갔구..결국 친구분이 아이도 맡아키우고, 남편도 자리를 잡았지만, 이미 돈도 다 뺐겼으며, 남편하고 싶은데로, 심지어는 발도 닦아주며 살고 계시다고 하더라구요.
남편분이 지금 잘 살아보자고 해도, 그 여자분이 놓지를 않을꺼구..또, 남편분의 애정이 그 여자분에게 더 가 있는 것 같아요.
글구 결국 빚더미에 있는 남편을 구제해 주는 사람은 남편분이 생각하시기에도 님밖에 없다고 생각할 꺼예요.
결국 좋은것은 다 그 여자가 가지고 가고, 빚만 떠 안게 될 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또 남편이 님 아기에 대한 애정도 없는 것 같아요.
29살이면 아직 직장도 구할 수 있고요, 아직 젊잖아요.
희망은 많아요.
벌써 님의 빚이 1600만원이면, 빚 불어나는 것은 시간문제 입니다.
신중히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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