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냥그미입니다 ^^
글 올려주신분께는 우선 감사드리고요, 혹 올려주신분께서 오해하실까봐 미리 양해를 구합니다.
신문이나 매스컴에 나온 기사에 대한 내용들.....
대부분 이런 oo은행, xx증권, ox보험, xo카드사 등의 이름을 끼고 나온 기사엔 언제나 함정이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언론에 있는 기자분들 엄청 게으릅니다.
이런글 물론 해당 업체에 청탁합니다. 청탁받은 회사들은 죽어라 열심히 써줍니다. 여기저기서 문의하고 청탁한글 받으면 울나라 기자들 열심히 소화합니다. 여기서 소화는 잘 깎고 다듬는다는 얘기죠. 울 나라 기자들 명예 먹고 살기 땜시 재테크니 뭐니 돈굴리는것 기본적인거 밖에 모르죠. (심지어 경제지 기자도...)
그러니 전문가입네하는 각 업체 담당자의 글 그대로 기사화 시킵니다.
여기에 헛점이 드러납니다.
예를들면 '새내기 부부 재테크' 관련해서도 몇가지 함정이 나옵니다.
우선 저축관련... 비과세니 어쩌니 하면서 평균 5~7년 길게는 10년짜리 저축들으라고 종용합니다. 당연하죠. 돈장사하는 은행 입장에서는 돈 쌓아놓고 사채놀이 해야하니까 어떻게든 손님들 오래잡아놓으려고 합니다. 그래서 추천하는 거 보면 비과세나 세금우대라는 명목으로 대부분 장기상품입니다. 그런데 솔직히 5년 넘게 적금들면 분명 1년 한번쯤은 해약해야하는 아슬아슬한 순간들이 찾아옵니다. (잘 넘겨 만기도래하면 금상첨화지만요...)
만기전 해약은 1년짜리 적금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못한 금리입니다. 비과세인데도 만기도래전 해약이라 이자에 대한 세금 16.5% 때려맞습니다. 거의 1년짜리 정기적금과 다를바 없습니다.
차라리 이럴바엔 1년짜리 정기적금 부으면서 1년 마다 찾아오는 만기적금 타먹는 '짜릿함'을 느끼는게 낫다 봅니다. 그리고 만기로 찾은 돈은 다시 목돈 상품으로 넣는겁니다.
또다른 함정중에 신용카드....
이거이 소득공제 받네 어쩌네 떠들고 있는데 솔직히 국가는 신용카드 사용으로 세원확보하고 카드사는 돈벌려고 둘이 짝짝꿍하는 내용입니다.
연봉 3000만원 받는 사람이 소득공제 받겠다고 기를쓰고 긁어서 연말에 소득공제 받습니다. 자랑스럽습니다. 그런데 이사람이 카드사용하면서 쓴 수수료와 할부이자, 연회비 등등 이것저것 따져보면 공제금액보다 큽니다.
근데 왜 기사에 신용카드 쓰라고 종용하느냐? 당연히ox신용카드사에서 기사 청탁받고 써준거니까 쓰라고 원고작성하지 절대 신용카드 쓰지말라고 하겠습니까? 이거이 함정입니다. ^^
또다른 함정하나 '주거래은행+은행신용카드사용=우수고객 혜택???'
요거이 어림없는 소리입니다. a은행에 예금, 적금, 급여계좌 등 몰빵하고 a은행 카드 허리 휘게 사용하면 '우수고객'혜택이 있겠지..... 아닙니다. 대부분 은행에서 우수고객 혜택중 하나는 수수료 감면 혹은 대출시 저리대출 혹은 무담보 신용대출 등등을 예상할수 있는데, 왠만한 회사다니시는분은 아무은행에 가서나 신용으로 대출해달라면 본인의 연봉 내에서 1-2천만원 떡하니 내줍니다. 요거이 꼭 주거래 아니라도 됩니다.
그럼 우수고객이면 해주지 않느냐구요? 아뇨, 시중 모은행의 우수고객 조건이 1억을 1년간 예치시켰을때 우수고객 딱지를 줍니다. 서민이 무슨돈이 남아돌아 1억을 1년간 예치시켜둡니까. 그럴돈있으면 대출안받고 우수고객 딱지 생각지도 않습니다.
要는 신용카드 안쓰고 현금박치기 하고, 장기저축 상품과 단기저축 상품을 적절히 혼용하고, 허리띠 졸라매며 빚 안고 살지 않으면 부자된다는 것....
암튼 그냥 혼자 주저리 떠들어 봅니다. 죄송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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