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하네요..님이 올리신글 과 다른 분들이 본인의 경험이든
아니면, 님의 글을 읽고 위로로 올리신도 잘 읽었습니다.
전 결혼 10년차 되는 주부입니다.
님의 글을 일고 저와 많이 비슷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다른분들의 글을 읽으니..
사람 사는거 참 비슷비슷하고, 더구나 며느리란 자리로
산다는건 아니 시어머니와 며느릿사이란 결혼 전이나
10년이 지난 지금도 별로 변하지 않는다고 느꼈습니다.
다른 이들이 쉽게 애기하는것처럼,
나만 잘하면 되리라 생각했고,
결혼은 이남자 하나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살아보니,, 아니더라구요.
돈이란게 결국은 우리들 인생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효도도 돈이 있어야 하는거고,
더구나 나도 가정을 꾸미고 살면 아이도 낳을텐데,
시집쪽 사람들은 며느리 입장에서 생각을 안해준다고
느끼고 살고 있습니다.
저도 시댁과 돈으로 생긴 일로인해
이젠 그동안 살았던것처럼 살지 않으려고
맘을 다지려고 하고 있습니다.
결국은 연을 끊고 산다는 건데,
이방법만이 제와 아이들이 사는 최선의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두서없이 말을 늘어놓았네요.
결혼은 현실이라고 하신분 있는데,
그말이 정말 맞다고 생각합니다.
처음부터 참지말고 착한 며느리가 되겠단 생각은
하지 마시길 바래요..
내 맘이 편해야 식구들에겍나 남에게 잘할수 있는 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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