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이만원으로 사냐고요? 간단 합니다. 꼭 필요한 교통비는 아내에게 지원 받습니다. 우선 지갑에는 보통 1000원 정도 가지고 다닙니다. 저는 군것질 안 좋아 합니다. 그리고 담배도 안 피우고 한달 한번 있는 회사 회식은 회사에서 지급 하고요 평일 아침 8시 30분 부터 일찍 끝나는 날은 저녁 9시 퇴근 조금 늦으면 11시 퇴근 그래서 다른 무엇인가를 할 틈도 없지요 그러다 보니 특별히 돈 쓸 구석은 없어요 2만원중 유일한 소일 거리인 머리깍기는 블루클럽에서 5천원 보름에 한번씩 만원 그럼 만원 가지고 17개월 된 딸 주일 헌금 천원씩 4번 4천원 6천원은 비밀 인데요.....복권 삽니다. 크크 일등 되면 한턱 쏠께요 무조건 쓰지 맙시다. 그러면 남아요 총각때 폼나고 살다가 가랑이 찢어질뻔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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