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과 사귄지 4년째..하지만 정말 이사람이 나의 반쪽일런지
하는 생각을 떨쳐버릴수 없습니다.좋아서 만나기는 했지만 처음부터 나랑은 맞지 않으며 언젠가는 헤어여야지 하면서 벌써 4년이란 시간을 함께 해왔어요.물론 아이러니하게두 헤어지는 고비때마다 제가 붙잡고 매달린적두 많아요..제가 더 많이 사랑하게 된건 아닌지 하고 생각될때두 많구 ... 하지만 요즘같아선 정말 이남자를 잊었으면 좋겠다구 생각합니다.
나이 28살에..작년에 전문대 졸업하구 직장다니다가 결국 이번달에 때려치구 그냥 한두달 정도 알바나 하고 싶다고 말하구 있어요.모아돈 돈두 없구 학교다닐때두 야간이였음에두 불구하구 방학때 알바 두번한게 전부예요..남들은 회사다니면서 야간 학교두 다니는 실정인데.. 거기다가 욱하는 성질에 .. 남자 b형은 만나지두 말라더니 자기성격이 원래 드러워서 그렇다는둥..말로하면 한두가지가 아니지요.폭력적인 면두 없지 않아 있지요..
지금은 아니시지만 아버지가 기도(= 깡패)였다구 하시더군요.
그래서 피는 못썩이는 건지 사람을 무지하게 때리고 싶어하고 말보다는 주먹이 왔다 갔다.. 지금은 제가 잔소리에 좀 심한 말을 많이 해서 그나마 고쳤지만 초창기때는 제가 멍을 달고 살았습니다.장난으로 여자가 툭툭 치는거 있잖아요.. " 아이 몰라..어쩌구.." 그럴때요 그럴때마다 얼만나 세게 주먹이 날라오는지..자기는 누구한테 맞는 게 젤 싫대나..하여간 장난으로 때리는 거였어도 힘조절이 안되는데다 워낙 피부가 약한저라서 맨날 멍이였죠.지금은 물론 안그럽니다만...사람이 넘 무기력해 보여서 짜증이나요..하지만 자기자신이 28살이나 먹은 남자고 이제 결혼을 준비할려면 정말 열심히 살아야한다는 사실을 왜 스스로 모르는 걸까요? 제가 뭐라 잔소리 하고 싶어두 ... 사실 그것조차 귀찮더라구여.뭘 알아들어야 잔소리라두 하죠..그런말 하면 비꼬기나 하구 사실 성격이라두 따듯하고 자상하면 맘을 보고 만나겠지만 그렇지두 않아여.. 지가 내게 무진장 맞춰주고 있다고 생각하기때문에 조금만 삑사리 내면 (내가 삐지거나 ... 퉁퉁거리면 )아주 장난아니게 지랄하고 화냅니다.툭하면 제게 "보자보자 하니까 이게 짜증나게 하고 있어!"라구 말하죠..정말 제가 젤 시러하는 말이예요.하지만 요즘엔 이러말 자주하죠.예를 들면 좀 늦게와두 ..성질 버럭버럭 내다가 제가 상처받는게 싫어서 입꾹다물고 상대안하면 괜히 또 미안한지 아무렇지 않은척 챙겨주는 척..
이글을 쓰고 있는 저두 제가 왜만나는지 모르겠네여.
제친구도 그러지요 도대체 뭐가 좋아서 만나는지 모르겠다구
(함께만나본 친구들입니다.)
이제는 정말 4년사귄거 나발이구 뭐구 내게 남겨진 카드빛이구 뭐구 (3년동안 무일푼 남친땀시 빛이 생겨버렸어요ㅠㅠ)
이렇게 초라한 더블보다는 화려한 싱글이 되고 싶어요.
그러나 아직도 남친에게 한가닥 희망을 걸고 있는 제자신이 정말 싫어지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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