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읽어보니 정말로 여자분들이 더 긍정적인것 같네요.
두분이서 어떻게 만난 사이신지 모르지만 제 경험은요..
같은회사에서 두달쯤 얼굴을 익히고 서로 교제를 시작했지요.
남자 후배랑 비디오방을 간걸 알더니 발끈하여..
(비디오방.. 건전한 사람들에겐 건전한 곳이지만.. 오랫동안
여자친구가 없었던 지금의 제 신랑은 안좋게 보드라구요..)
그와 6번째(하루에 한번) 데이트 하던날..
저와의 잠자리를 원했습니다.
물론 횟수로야 많지 않은 데이트지만..
우린 서로의 감정에 충실했다고 생각합니다.
그 당시 그사람과의 결혼을 생각한건 아니였지만..
적지않은 나이 26살에 만나 장난은 아니였거든요.
성급하고 융통성이 없는 남자들 일수도 있지만
그 마음을 알고 본인의 마음을 확신한다면
노골적인 그런 사람의 말에 너무 놀라지 않을수 있었을텐데..
두분은 인연이 아니였을까요??
남녀사이에 성격 참 중요한것 같아요.
여자의 입장과 생각을 배려해줄수 있는 착한남자 만나서
좋은인연 만드세요..
p.s:
참고로 1년 교제후 작년 12월에 결혼한 새내기 주부랍니다.
누구랑 결혼했냐구요?? 당연히 그사람이죠.. 알고계셨죠??
단란한 가정 꾸렸으니.. 열심히 행복하게 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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