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한진 일주일됐구여...출근하자마자 젤먼저 이사이트를 열어놓는답니다.
돈에 개념이 거의 없이 25년 1개월을 보냈슴다.
사고싶은거 거의사고, 가고싶은데 거의가고,먹고싶은건 무조건 다먹고...매달들어오는 수입은 일정한테 왜그리 하고싶은건 많고... 먹고싶은건 많은건지...ㅜ.ㅜ
직장생활하기전엔 적어도 연봉의 50%는 저축해야지 다짐을 했건만... 저축은커녕 월급들어오면 카드사에서 먼저 빼갈까봐 은행문열자마자 돈찾으러 튀어가는 내모습...ㅠ.ㅠ
연말에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의 금액은 다 어디로 간건지...
특별히 뭘 한것도 아닌데...
님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신가여..?
더욱이 재작년부텀 야간대를 다니느라 학비며, 차량유지비며...
빚은 더욱 늘어가네여..
그래서 드뎌 결심했슴다.
올일년은 휴학하고 알바를 해서 빚을 다 갚기로...
그래도 등록금은 내고 휴학을 해야되는데 다행히 2/3장학금을 타 훨씬 수월하더군여...^^
지금 감자탕집에서 써빙한지 열흘이 넘어가네여...
5시반에 칼퇴근하고 감자탕집으로 향해 자정이 되서야 끝난답니다.
이렇게 일년만 하면 회사월급이랑 알바월급합치면 빚다갚고 저축까지 할 수 있을것같네염..
내년부턴 맘편히 일하며 공부할 수 있을것 같슴다.
하루 6시간 써빙에 월60만원!!! 일당2만원꼴..회사다닐땐 몰랐는데...확실히 육체노동을 하니 돈의 가치(?)를 알겠더군여...
알바하기전 새마음으로 지낸다고 친구들과의 술자리...거의 10만원나왔슴다.. 10만원이면 감자탕 5일동안 날라야 함다..,ㅜ.ㅜ
이렇게 생각하니 돈 천원도 막쓸수가 없더라구여...
강추함다...
육체노동을 함해보시라고...
|
관련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