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랑 비슷하시네요.
지금은 결혼했지만 저도 연애한번 못해봤거든요..
지금 신랑은 29살때 선봐서 결혼했어요..
사실 연애 한번 못해본거 자랑거리는 아니죠..
전 우리신랑이 제가 연애한번 못해본거 알면 좀 주욱들고 그래서 지금도 그런애긴 잘 안합니다.
안해도 알겠지만..연애한번 못해보고 온 쑥맥인거 말예요.
저 그리게 못생기지도 성격이 나쁘지도 않거든요..
그냥 연애할 사람은 따로 있나봐요..
그래도 지금은 나름대로 좋습니다..
지금 신랑이 유일한 제가 좋아한 남자라서요(물론 저도 짝사랑은 했었죠) 어디가도 우리신랑 같은 사람없다 혼자 믿고 지내구요 연애못한 사람 결혼하면 장점도 있어요..
연애오래한 사람은 왜 친구가 없잖아요.. 친구있어도 남자친구가 있으니 여자친구랑은 멀어지죠.. 지금은 친구가 있는게 위로가 됩니다.. 결혼했는데 신랑만 옆에 있으면 최고걸 같지만 그렇지 않거든요..
암튼 저도 가끔은 담에 다시 태어나면 멋지게 연애 한번 해볼테다! 하고 생각해용.. 헤헤
그리고 인연은 따로 있나봐요..
저 정말 선도 많이보고 소개팅도 많이 했는데 거의 별로고 그저그랬는데 저희 신랑 볼땐 첫눈에 넘 좋아거든요.. 그렇다고 우리신랑 절대 킹카 아니거든요. 제눈에 콩깍지라고..
힘내세요.!! 앞으로 정말 멋진 연인이 뽕 나타날거예요..
진짜로 연애한번 못해보고 결혼한 아줌마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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