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믿을 분들도 계실지 모르겠지만, 제가 지금까지 연애를 정말루 한번두 못해봤거든요... 올해 벌써 우리나이루 스물하구두 여덟인데...(정신연령은 어린애지만...--;)
친구들 하나 둘 시집가구... 같이 놀아주던 친구들도 각자 남자친구랑 연애하고...
저 혼자 외로워 죽겠네요...정말...
딱 한번 연애할 뻔 했는데, 그때 그 오빠 차버린게(?) 정말정말 뼈저리게 후회되네요... 그리고, 그 오빠 차버리게 만든 그 장본인(그 당시 제 짝사랑이었드랬죠. 그냥 학교 친구랍니다.) 정말 너무너무 밉네요...
저 왜 이렇게 바보같죠???
그때 그 오빠 정말 맘에 들어드랬죠... 소개팅 나가서 첨으로... 지금까지도 그렇게 맘에 든 사람 암두 없었죠... 그런데, 그 제 못말릴 짝사랑때문에 제 자격지심에 그 오빠 미안해서 못만나겠더라구요... 그래서, 만나지 말자고 했죠... 그래서 벌 받는 건가요???
지난달 말 작년에 몇년간 사귄 남자친구랑 헤어져서 힘들어하던 친구가 새로운 남자친구가 생겼다고 하더군요... 대학때 젤 친한 친구였죠... 또 오늘... 젤 친한 선배언니랑 통화했는데, 언니도 새 남자친구 생겼다고 연애중이라는군요...
저랑 놀아줄 사람 세상에 아무도 없는 걸까요???
제가 어디가 문제일까요??? 내가 그렇게 못생겼나??? 성격이 그렇게 많이 이상한가??? 너무 잘난척하나??? 너무 무식한가??? 대체 왜... 저만 아무도 없을까요...
저 이제는 정말로 외로워서 눈물이 납니다...
저한테 뭐가 문젠지 모르겠습니다... 너무 게으른가???
사는게 너무 재미가 없어요...
부모님이 너무 불쌍해요... 울엄마는 울아빠는 세상에서 내가 젤루 잘난줄 아시는데...
저 이렇게 못난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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