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2살의 직장인입니다.
몇년전 카드 남발사용으로 많은 부채에 시달리다 2년간 이를 악물고 생활하여 2천만원 정도의 빚을 갚았습니다.
지금은 빚은 다 갚고제 수중에는 15백만원 정도 있는데, 집에서는 빨리 결혼하라고 성화시니 괴롭습니다.
사실 집에서는 결혼비용을 도와줄 형편이 못되 제 힘으로 결혼을 치러야 하는데 걱정입니다.
몇번 선을 봤는데 대부분의 여성들은 여러가지 조건이나 배경등을 탐색하느라 바쁘더군요, 물론 평생을 살 결혼상대자에게 그러한 것을 바라는것이 나쁘다고 할 수는 없지만 제게는 맞지 않군요. 저는 어릴때부터 외롭게 커와서 따뜻한 사람을 만나고 싶은데 그게 슆지가 않네요. 이젠 빚도 다 갚고 10원이라도 함부로 안쓰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비록 돈은 많이 없지만 평생직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열심히만 산다면 앞으로 희망은 있다고 생각하는데 현재 가진 경제력 때문에 자꾸만 자신감이 없어지는것 같습니다. 이럴땐 어떡해야 하는지 혹시 먼저 경험하신 분이 계시면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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