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하님..고맙습니다.
말씀만이라도 감사하네요..
전 잘 모르겠어요.
원래 둘째가졌을때 신랑이 정관수술을 할려고 했어요.
둘만 낳을려구요..
제가 아직 이렇다 저렇다 말을안하고있으니 우리 신랑 가끔
제 눈치보면서 물어본답니다.
둘째 가질거야 안가질거야...
그럼 전요 대답을 안해요.
엄청난 갈등의 대답에는 그길밖에 없쟎아요.
첫째도 잃어버린 두째도 예정에 없이 생겼으니
만약 다시 생긴다면 물론 엄청 신경은 쓰이겠지만
낳을거랍니다.
단,,일부러 가질려고 해서 가지지는 않을 거에요
요즘 하도 티비에서 아이들 소아마비 등등 3-4살까지는 멀쩡하게
컸는데 갑자기 어쩌고 저쩌고 하는거보면
저같은 경험있는 사람으로서는 많이 두렵거든요
물론 아주 극소수의 사람에게 일어나는 일이긴 하지만요..
제가 너무 비관적으로 생각을 했나요?
그냥 제가 슬픈 경험이 있다보니 그런거구요..
모든 님들은 얼른얼른 둘째 낳으세요
나한테 형제가 하나도 없다고 생각해보세요.
얼마나 외롭겠나..
전 1남4녀중 장녀랍니다.
형제는 많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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