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한가한 일요일인데.. 아침부터 친구에게 전화가 왔어요
뭐하냐고.. 솔로가 할일은 아침에 tv시청밖에 더있습니까?
그랬더니. 놀로 온데요. 너! 어찌 실랑이랑 아가는?..
뭔일있니??? 지금부터 새벽까지 발란을 할꺼라나... ??
예기인즉은... @@
신랑이 저녁밥을 보름동안 2번빡에 않먹었구 맨날 늦는데요
그거야 일하느라 늦는건 이해하지만. 어제는 말복날인데.
무지 화가나더레요 ..저녁먹구 온다구해서 그러라구 했는데..
12시가 다돼어서 왔데요.. 화가난 우리의 아줌마친구 아침에 일어나서 신랑과 의대화에서 띵받았나봐요.
늣게들어와서 미안하다.. 용서해달라 그랬어야 했는데..
아무말두 없었데나. 그래서 어디간다는 말두 없이 3살짜리 아들 아빠에게 맏기구. 나왔데요..
착찹해보이더군요.?
그래서 아줌마 위로해준다고 치고.. 집에서 쭉 같이 있다가
다저녁에 밥먹으로(고기) 갔지요. (내가냈음 bc로냈음)
밥먹으면서 다음은 영화나 보자구 했는데.. 우리의 소심한 아줌마 마땅히 볼영화없다면서 cgv 까지 가서 영화 못보구
근처 na 몰에가서 2시간반이나 앉아서 떠들다. 10시20분에 집에 들어왔다네...!! 글구 쭉~~ 있다가 이제사 집에 간다구 갔서요.
흑~~ 나의 주말을 뭡니까? 아줌마.. 싫타.. 웬수들..
맨날 만나면 내가 밥사.. 영화 보여줘.. 솔로가 뭡니까? (ㅠㅠ)
아줌마들은 암튼.. 대단해여.. ^^
새벽1사네요. 몇시간후면 출근인데.. 잘들 주무시구 다음에
보세요..
솔로들이여 밤을 무서워하지말라..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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