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HOME > 게시판 > 솔로공간

제목: ㅠ_ㅠ 짜증스럽네여 작성자 : cosy88 조회수 : 1595 작성일시 : 7/30/2002 10:57:15 PM 이제 막 이십대에 접어든 사람이외다 -_-;; 이제 21살이지만... 사실 회사생활은 2년째에여 입사할때부터 계속 엄마에게 월급통장을 드렸었어여 꼬박꼬박 한달에 얼마씩 용돈을 받아썼지여 사실... 직장에 다니면서 집, 회사, 집, 회사... 이렇게만 다닐수는 없잖아여 스트레스 받으면 친구들이랑 놀러갈수도 있는거고 필요한거 사입고 사먹고 교통비에 점심값에... 아무래도 엄마한테 받는 돈 갖고는 부족해서 그런지 카드에 많이 의지했어여 그래서 결국엔 -_- 어마어마한... 금액이... 조그마한 세금고지서에 써져서는 저에게 휘리릭 -_-;; 날라오더군여 물론 제가 쓴 금액이지만 무지하게 놀라웠어여 현금 서비스를 받아놔서 수수료가 만만치가 않았구여 친구들이랑 술마시면서 술김에 내가 쏜다 -_- 하고서는 긁어댄 횟수도... 엄청난... 아무튼... 그래서 엄마와의 거대한 혈투 =.= 끝에 통장이 제 손에 들어왔어여 월급의 일부만 갖고 살던 제가 월급 전부를 갖고 있으려니... 저 자신을 못믿겠더군여 ^^;; 그래서 가계부를 써봐여 지금 가계부 쓴지 얼마 안됐는데... 어찌나 이래저래 나가는 돈이 많은건지... ㅠ_ㅠ 은행에 왔다갔다하면서 세금내는데... 정말 짜증이 솟구치더라구여 월급에서 세금 떼어가 세금 떼어낸 나머지 돈으로 또 세금내러가-_- 이래저래 세금때문에 월급을 홀랑 -_-; 해치우고 나니까 어찌나 허무하던지... 이래가지고 저축은 할수 있을런지... 고민만 늘었어여 안그래도 고민많은 기집앤데 말이져 여기에서 통계라는거 있죠? 지출내역을 봤는데... -_- 깜딱 놀래부렀져 세금 식비 세금 식비.... 계속적인 세금과 식비의 반복 -_- 밥먹고 세금내고... 난 그러고 사는 사람 -_ㅠ 크흑~ 그래도 가계부를 쓰면서 이것저것 반성도 하고... 용돈받으면서 대충대충 머에 쓰는지도 모를때보다 훨씬 나은것가타여 암튼... 돈이 왠수에여 ㅎ_ㅎ 다들 그러케 생각안하세여? 어린나이에 직장생활을 해서 그런지 돈의 의미를 잘 모르는것 같기도 하구... 에휴... 모르겠다... 야근하다가 시간이 나서 가계부 정리하구있다가 이거 쓰는건데여 -_- 열분 돈을 효율적으로 쓸 방법은 엄쓸까여? 좋은 밤 대세여 저는 낼이 월차라서 오늘 집에 들어가가꼬 푸욱 잘랍니다 ^0^ 그럼 안녕히~ 관련글      ㅠ_ㅠ 짜증스럽네여 cosy88 2002-07-30 15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