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두 아마 중학교때부터 시작됐을거여요
그 참을 수 없는 아픔이 ~~
엄마가 약먹어보라고 몇번을 사주셨는데 어린마음에도
나중에 그 약으로 인해 내 몸에 이상이 생길까봐 무던히도
안먹고 고집피우며 개겼답니다.
좀만 아팠겠지라고 생각하실수도 있겠지만 그거! 절대 아님다.
거의 하루죙일 방바닥을 긁으며 떼굴떼굴 굴렀으니까요
넘 아플땐 진통제도 먹긴 했지만....
저 참 미련하죠!
그런던 30해 제가 드뎌 아그를 낳았음다.
근데 이거이 우찌된 일입니까?
16년동안 나를 괴롭혔던 그 아픔은 온데 간데 없이....
저 ! 새로 태어난 기분이었음다.
요즘은 그때가 되면 약간의 신호만 있을뿐 전혀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고 삽니다.
물론 울 아가한테 감사하면서 말이죠.
미스때 어른들이 그러셨던 거 같애요
애 낳으면 다 없어진다고....(물론 그렇지 않은 분도 있겠지만)
저! 그 담부터 어른말씀 절대 흘려듣지 않습니다.
자세히 분석해보면 지당하신 말씀도 많걸랑요
님도 언넝 어떤 계기로든 새로 태어나시길 바랄께요(넘 거창했나?)
이만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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