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랑도 나이가 같네요...
전 성남에 살아요....부모님은 경상도지만, 전 성남토박이죠.
저도 26살이 되도록 제대로 된 남자친구를 사궈본적이 없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기회가 전혀 없었던건 아니고요..
나 좋다고 하는 사람도 있긴 있었는데..
성격이 문제가 있는지 친하게 지내다가도 나 좋다고 하면 피하게 되더군요....
그리고 그냥 친구로는 좋은데.. 연예를 하게되면 왜이리 재미가 없는지.. 애교가 많은 성격이 아니라 애교도 잘 못부리고, 데이트한다고 만나면 집에가고 싶은 생각이 자꾸 들어요...
왜그럴까요? 친구들은 내가 아직 임자를 못 만나서 그렇다고 하지만 언제나 임자를 만나게 될련지..
더 심각한건 아직 이제껏 살아오면서 주위에 있는 사람을 짝사랑 한번 안해봤다는 거죠.....눈이 높은 것도 아닌데..
외모도 안보고, 재산이나, 학벌도 그냥 보통이면 되고, 그냥 성격하나만 보는데 말이죠...
선생님이나 스타를 좋아한적은 많은데 주위사람은 그런적이 없어요.. 이제까지 솔로로 잘 지냈지만, 아주 가끔은 외로울때가 있는건 사실입니다.....
나를 어떻게 치료하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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