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결혼은 진지하게 생각하셔야 합니다.
님은 아직 나이도 어린데 벌써 결혼할 생각을 하시는게 좀 그렇군요.
어린나이에 결혼한다는건 너무 청춘이 아깝다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어차피 결혼할거라면 빨리 해버리면 태어날 아기한테는 더없이 좋은일이죠.
하지만 님한테는 청춘을 잡히는 일이예요.
우리나라에서 결혼한 여자가 청춘을 즐기며 살기란 거의 불가능이죠.
결혼은 행복한 구속이란 말도 있지만 ..
저는 나이 서른에 결혼했지만 결혼을 해서 내가 겪어야 한일들을 생각하면 결혼이란 참으로 지옥일수도 있구나 싶더군요.
그나마 늦게 결혼해서 맘껏 자유롭다가 이젠 외로와서 안되겠다 싶을때 결혼한게 다행이죠.
결혼 누구나 해야하죠.
하지만 저같은 입장에서는 너무 이른결혼은 자칮 섣부른 결론일수도 있다는 거에요.
어느정도 세상을 보는눈이나 인격이 성숙해서 결혼하는게 더 나을것 같군요.
지금 동거중인 남친은 좀 신뢰가 안가는 스타일 이군요.
그나이에 신용불량자라~
좀 그렇네요.
그리고 나이차이는 서로 이해하지 않는다면 극복하기 힘들거예요.
그야말로 세대차이때문이죠.
남친이 나이어린 여친을 만났으면 어린 여친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상황이 아주 어려워 질수도 있어요.
특히 의심한다면 더구나...
남친입장도 이해가 가요.
항상불안할거예요.아마.
그리고 나중엔 성적이 문제도 있을것 같은데..
남친이 변강쇠가 아닌이상..
남자는 40이후엔 거의 성적기능이 쇠퇴해간다는데 여자는 30부터라잖아요.
부부생활에서 칠팔십프로가 성관계에서 좌우한다고 하더군요.
아마 나중엔 남친이 나이가 들면 더욱더 님에게 집착할것 같은데..
결혼은 현실입니다.
지금의 월세나 핸폰문젠는 돈으로 해결하면 되는일이지만 결혼은 아주 복잡미묘한 문젭니다.
남은 내인생을 차분히 설계해보세요.
그럼 답이 나올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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