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원이름표를 단지 한달 좀 지난 신입이예여.
예상했지만 생각한것과 넘 다른 생활이고...몸도 마음도 피곤하네요.
졸업전에 잠깐 알바로 일한적 있었지만...
정식 회사라고 입사를 해서 급여로 스트레스 받을지는 몰랐어요.
저 3월 초 입사했습니다.
졸업하고 다른 친구들보다 일찍 입사해서 넘 기뻤죠.
아는분께 소개를 받고 가는 거라 맘도 편했어요.
월급을 언제 주는지 몰라서 물어보니까 15일이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3월엔 월급이 안나왔어요. 다음달에 한달월급이랑
15일 일한것을 보충해서 다같이 지급하리라 생각했어요.
그래서 카드회사 전화해서 원래 24일이던 결제일을 18일로 변경했지요. 급여지급일과 결제일이 비슷해야 좋을것 같아서...
그런데??? 15일날 아무리 조회를 해도 급여가 안 들어온겁니다.
이상해서 물어봤죠. 어의없게도 신입(인턴)일때는 25일날 월급을 지급한다고 하더군요.
카드결제가 24일인데 25일 월급을 준다고?
저 애초에 급여가 15일날 나올줄 알았기에 그 전주에 부모님선물과 고마운 분들께 드릴 선물을 준비했어요.
현금없었으니 당연히 카드로 결제 했습니다.
아찔하더군요.
결제일도 다 바꿨는데 이게 왠일입니까?
더 고민되는건요 지금부텁니다.
임금대장을 우연찮게 보게 됐는데...
제 급여가 생각보다 작았습니다. 실망됐죠.
근데요 웃겨요. 제가 25일에 받을 월급이 3월분이래요.
그러니까 입사해서 3월 말까지의 월급이죠.
그렇담 25일 일한것은 어떻게 되는거예요?
항상 그 돈을 밀리는 거잖아요?
받아보지도 못한 첫월급으로 벌여놓은건 많구
월급타면 드릴려구 샀던 부모님 선물은 드리지도 못하구 있어요.
제가 넘 소비하는데 개념이 없었죠?
제잘못도 인정해요.
근데 회사도 이상해요. 인턴에겐 25일날부터 준다는거 이번달부터 생긴거래요. 아무도 몰랐다고 하믄서...
사람을 당황시키네요.
월급쟁이가 월급받는...기다리는 재미도 사는건데...
넘 초조하네요. 25일 일한것이 매달 밀리면 언제 받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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