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 맘 너무나 잘 알것 같아요..
우리는 어린나이에 철없이 동거를 시작했어요..
남편집은 정말 찢어지게 가난했구...그래두 울집은 살만큼사는 그래도 괜찮은 집이었죠...당연히 울집에서는 좋아할리 없구 전 손하나 못벌리구 같이 살기 시작했어요...
저희 둘은 같은곳에서 일을했구...돈을 조금 모았어요...
근데 그곳을 그만두면서 있는돈 다 까먹구..
그래도 신랑이 취직한다구해서 그나마 통장에 있던 돈을 빼서 양복을 해주었습니다. 근데 얼마다니지 못하고 지금까지 일년이 넘는 시간동안 백수로 지낸담니다...우린 사는게 너무 힘들었어여..그러다보니까 자주싸우고....너무 서두른 우리둘의 시작이 후회가 되기도 했었구여....그래도 인연이 인연인지라.... 저는 지금 일을 다니구 있어여...그치만 제 월급으로 생활비하믄 적금은 하나도 못들어여..
지금까지 쌓인 빛을 대출받아 다 메꾸고....카드를 몽땅 다 없앴습니다.. 울신랑 담주부터 출근하는데....열심히 다녔으면 좋겠어여....이제 우리는 시작이예여...그러니까 님두 힘내여...카드정말 무서운거예여.......조심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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