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주분데요 살다보면 남자든 여자든 딴생각 한번쯤은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님의 경우엔 그게 행동으로 옮겨진 경우긴 하지만...정신적인 외도와 육체적인 외도 그거 다르지않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우리나라 사람들 특히 남자들 아내에 대해 고정관념이 심하잖아요. 아내들은 일반적으로 외도한 남편들 많이 용서해주는 편이잖아요. 남자도 그러지 말란법 없어요. 그 상처를 안고 서로 멀어진다면 님의 남편분도 평생 가슴에 한이 될거예요. 님이 후회하고 있고 남편분과 헤어지고 싶지않다면 용서를 비세요.
남편이 받아들일때까지 자존심이고 뭐고 생각하지 마시고 진심으로 사죄하세요. 주변에서 의외로 그런 상황들 극복하고 잘 사는 친구들 봤어요. 처음엔 힘들겠지만 신뢰를 회복하는게 가장 급선무일것갔습니다. 상처는 남편분만 받은게 아닐거예요. 그 사람의 협박에 님도 충분히 고통을 받았다고 생각해요. 님 말씀대로 당신을 잃고싶지 않아서 그 긴 시간을 고통속에서 보냈노라고 남편께 말하고 매달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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