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도 한번 제가 글을 쓴거 같군요.
여자는 일명 확인의 동물이라고 합니다.
(동물이라는 표현이 싫다면 죄송합니다.)
죽기 직전까지 사랑을 확인해야 합니다.
이건 남자보다 감성이 풀부한데서 오는 겁니다.
항상 확인하고 확인받으면서 행복해하는 거죠.
님께서 남자친구에게
"나 사랑해?"
라고 묻는 거에 대해서 당연하다고 생각하세요.
남자친구가 자신을 사랑하는것이 확실해도
여자는 물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걸 남자친구에게 약간은 설득하세요.
여자란 그런 동물이라고.
반면 남자는 감성보다는 이성에 치우칩니다.
여자가 사랑하나고 물어봤을때
이성적으로 판단해서 사랑한다면
"그럼 난 자기만을 사랑해! 영원히..."
라고 대답하겠죠.
그럼 남자는 끝난 겁니다.
더 이상의 대답이 필요없죠.
님께 남자를 이해하라고 말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저도 남자지만 사랑한다는 말을 많이 하는게
둘 관계에서 좋은 거니까요.
물론 묻지 않았는데 녹응기처럼 시도때도 없이
"사랑해"라고 말하는 남자는 좀 싫겠죠.
적당하게 말하면 되리라고 봅니다.
나이에 따른 결혼 문제가 있군요.
저는 작년 31에 결혼했고 아내는 29살이었습니다.
연애기간은 약 5년정도였죠.(만 5년이 넘죠)
대학 4년동안은 저는 공부하고
아내는 직장에 다녔답니다.
지금도 아내는 그 직장에 다닙니다.
학생이라는 신분이면 여자의 희생이 되니까
생각을 해봐야겠지만
둘다 사회인이라면 그리고 결혼 할꺼라면
어찌 보면 빨리 하는게 좋습니다.
저는 대학 졸업후 1년 있다가 결혼했습니다.
하지만 양가 허락하에 실재로는 하숙을 했습니다.
처가에서요.
물론 월급은 아내에게 다 맡겼죠.
결국 식만 안올렸지 결혼이나 다름 없었습니다.
그리고 1년동안 모은 돈으로 식을 올렸습니다.
만약 제가 따로 살면서 돈을 모아서 결혼을 하려 했다면
아마 1년으로는 부족하고 2-3년은 벌어야 했을 것입니다.
번돈 고스라니 모으면서 사니깐 그게 더 이득이더군요.
그리고 결혼하면 싱글때 보다 돈이 덜 든다는거
맞는거 같습니다.
물론 제 경우는 달라지만요.
돈이 없을때는 가난하게 데이트를 했거든요.
역시 돈이 있을때 많이 쓰더군요.
결국 안모이죠.
님도 이것 저것 너무 여건을 따지면 언제 하겠습니다.
남자들은 기반이 잡혀야 자신의 본분을 다한걸로 압니다.
저도 물론 그랬구요.
사회적 기반도 좋지만
정신적 마음적 기반이 안정되는 것도 좋습니다.
양가에서 크게 반대를 안한다면
그리고 최소한의 돈이 있다면
양가에 설득을 시키고 작게 시작하세요.
그게 크게 되는 거라 생각합니다.
이상 제 의견을 올립니다.
그럼 이만.
|
관련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