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님보다 한살더먹은 솔로이며 결혼을 생각하는 사람도 있답니다.
여자는 나이가 들면 '결혼'이란 울타리에 얽메이고자하는 마음이 점점 더 들게 되는거같아여. 저역시 마찬가지고 이젠 사람을 사귈때 결혼을 전제로해서 사귀게 되더군여.
님의 마음 충분히 이해가되네여. 저역시 결혼을 무척 서두른적이 있었고(지금도 그러는지도 모르지만 ^^;) 남자친구에게 알게모르게 부담을 주었던거같아져.
근데 지금은 그런 생각이 들더군여. 부담을 느꼈던 남자친구가 과연 날 진정으로 사랑했던걸까? 말로만 사랑을 속삭였던게 아니었던가? 물론 남자로서 준비과정도 중요하지만 여자가 처해있는 입장도 생각해줘야되지않을까 싶어여.
그렇다고 정말 준비도 않되어있는데 결혼을 덜컥해버리라는건 절대 아닙니다.
단지 여자가 기다릴수밖에 없는 이유를 성의껏 말과 행동으로 옮겨달라는게져 ^^
아,한가지 님이 잘 생각해야될것이 있어여.
님이 2년여를 기다릴정도로 남자친구분을 사랑하시나여?
그렇다면 기다리세여 ^^ 말할것도 없겠지여...^^
하지만 불안한 마음이시다면 다른 사람을 만나보는것도 권고해드리고 싶답니다. 결혼을 전제로하는 만남으로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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