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츄프라 카치아" 는 제가 쓴 글이 아니구...흠흠 퍼온건데..출처를 몰라서 밝히지 못했어요. 제가 쓴글로 착각하시게 만들어서 죄송합니다. 퍼온거라고 밝혔어야 하는데 급히 올리느라구...정말 죄송합니다.
글구 님의 따뜻한 위로와 격려, 감사합니다.
제가 예전에 회사일로 스트레스 받았을 때 쓴 글을 읽어보셨더군요?
호호~
제가 변덕이 심한건지... 저희 사장님...좋을 땐 좋구 싫을 땐 때려주고 싶을 만큼 밉구... 그렇더라구요. 그 때 그 글을 썼을 때는 사장님이 너무 미웠을 때였구요... ^^ 요즘은 그런 대로 참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저희 사장님.. 아들만 셋인데. 두 아들은 이미 결혼시켰구...(그 결혼 뒤치닥거리....주소록 작성, 청첩장 발송, 결혼식 방명록 정리 등등....제가 다 했습니다. 제가 그 두 아드님들을 결혼시킨거나 다름없을 만큼 고생도 했지요. 그리고 막내 아드님 한 분 남아있지만...하하 저 보다 연하입니다.) 저희 사장님 말씀으로는 저를 막내 며느리 삼는다구 하곤 하시죠
...치... 사장님도 물론 말씀만 그러시는거 저도 잘 알지만...저도 사장님이 시아버지 되는거?? 오우~ 노
차라리 혼자 살랍니다..
사장님 주변에 좋은 총각들.... 제가 보기엔 하나두 없는데..저희 사장님께서 중매 선다고 하시나봐요. 주위 사람들말에 의하면.. 사장님께서 저 시집보내야겠다고 좋은 남자 알아보고있다고 하더랍니다... (전혀 신빙성 없어 보입니다..)
장점? 음음...치밀하고 꼼꼼한것-----> 그래서 단점도 됩니다.
또 제 말씀을 잘 들어주시는 편이지요.---->이 것도 단점이 될 수 있습니다. 말하고 싶지 않은데도 자꾸만 말을 시켜서.. 정말 피곤할 때가 한 두번이 아닙니다. 한 시간이고 두 시간이고 불러서 세워놓고 회사 돌아가는 얘기며 당신이 하고싶은 하소연 등등.... 제 생각을 들으려고 하시지만... 말이라는게 차칫 잘못하면 안 하느니만 못하다구... 정말 더 이상 할 말도 없는데 자꾸 짜내라는 듯이 말을 거십니다. 헉 너무 시로시로~~ 잉
단점? 시간 약속을 아주 우습게 아십니다. 사람들과 약속을 하면 적게는 30분 길게는 1시간씩 기다리게 만드십니다. 제가 보기엔 바빠서라기 보다는 아주 고의적이죠.
또 다른 단점...? 앞에 나온 장점 두가지(?) 빼고는 다 단점인 것같습니다.
휴우~~
님 말씀 대로 작전같은거 세워서 회사생활이 편할 수 있도록 사장님을 잘 구슬리면 좋으련만..... 제가 그런 경지까지는 아직 머리가 발달하지 못하야...흠흠 아직도 이러구 있네요 ^^
저도 이제 이 생활 이제 고만 할라구요. 딱 두어달만 더 다니구.. 다른 직장 구해볼려구 준비중입니다.
사실은 올해 가을에 세계여행을 갈 계획이었는데 같이 가기로 한 친구가 내년으로 미루자고 해서..저도 올 해 계획이 붕 떠버렸네요.
차일피일 미루다보니 내년에 정말 가게 될지 어떨지도 아직 모르겠구요. 벌써 2 번이나 미룬거랍니다.
님의 충고 감사하구요.
오늘 이월의 첫날이라 무지 바쁘네요. 화장실 갈 시간도 없이 바쁜 중에도 이렇게 글올리고 있습니다.
저 아무래도 인터넷 중독이 아닌가 싶어요. 인터넷 없는 곳에선 왠지 불안하고 초조하기 까지 합니다. 헤헤
제 글을 전부 클릭해서 읽고 조언 아끼지 않아주신 님도 정말 좋은 분일꺼라 생각됩니다.
그냥 넘어갈까 하다가 님의 세심함에 반해서 이렇게 글 몇자 끄적여봤습니다. 그럼 행복한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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