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와 같이 사는 룸메이트는 진짜 바람둥이죠.
저도 남자이지만 정말 너무 하다고 생각할정도니까요.
그저께 룸메이트 여자친구가 놀러 왔었죠.
6년을 사귀고 결혼할 애인이라서 자주 오는 편이죠.
그날 같이 바다가서 사진도 찍고 회도 먹고
재미있게 보냈는데요.
사건은 저녁에ㅡ일어 났습니다.
룸메이트 그날 전화기 진동으로 바꿔 놨거든여.
아마 다른 여자에게서 전화가 오는것 같더라구요.
여자친구가 누구냐고 물어 보니까 룸메이트가 회사 대리라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룸메이트가 화장실에서 여자랑 다정하게 전화하는걸 여자친구가 들었나 봐요.
그래서 여자친구가 누구냐고 물어보니까 놀래서 전화를 끙ㅎ어 버리고 여자친구 열 받아서 집 나가 버리고.
룸메이트 찾으러 가고.
정말 웃겨죠.
언젠가 들킬거 같더라구요.
그런데 룸메이트가 사귀고 있는 다른여자 참 웃깁니다.
어느날 갑자기 좋아한다고 애정공세를 퍼붓고.
집에 찾아오고.
자기는 룸메이트가 자기를 버릴걸 알고 있지만 그리고 6년사귄애인한테 돌아갈것을 알고 있지만 그래도 자기 곁에 룸메이트가 머물러 있다가 갔음 좋겠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도대체 이해가 안됩니다.
애인 있는것도 알고 있으면서도
룸메이트에게 접근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사실은 이 여자 저하고 친한 친구한테도 룸메이트에게 한 똑같은 방법으로 구애 작전을 펼쳤더라구요.
제 친구가 거절하니까 저 룸메이트에게 똑 같은 방법으로 시도 한것 같아요.
여자는 어떤 마음이 있는건가요.
애인이 있는거도 알면서 자기 곁에 머무르다 가라는 말은 어떤 의미인가요.
정말 바람둥이 룸메이트 보면 매일 놀랩니다.
남자는 결혼하기전에 많은 여자랑 사귀어 봐야 결혼하면 와이프에게 잘한다는게 제 룸메이트 생각입니다.
총각때 많이 즐기자는 이야기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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