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랑같이 사는 룸메이트 이야기를 할까해요.
저랑은 많이 틀린 친구인데요.
특히 여자에 대한 생각은요.
어제 여자친구가 집에 놀러왔어요.
횟수로 6년 정도 사귀었다는데 저도 몇번 얼굴을 봤거든요.
집에서 자고 가기도 하니까요.
그리고 언젠가 결혼할 사이이기도 하고요.
근데 문제는 친구가 여자 관계가 복잡하다는거죠.
여친이 집으로간 배웅을 한그 다음시간부터 또 다른여자를
만나서 밥 먹고 집에 데려오고.
사실은 저는 아직 여친을 깊이 사귀어 본적도 없지만 같은 남자지만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친구는 결혼한것도 아닌데 왜 한 여자만 바라봐야 하냐고 하지만 그건 남자들의 욕심이 아닌가 싶네요.
남자도 지킬건 지켜야한다는게 제 생각이거든요.
막 사랑을 시작하려는 저 자신은 혼란이 생기네요.
저 같이 꽉막힌 남자를 여자들이 좋아할까요.
답답해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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