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님 심정 충분히 이해할수 있어요...왜냐?
지금 제 상황이 님과 똑 같거든요. 진짜 누구에게 속 시원히 말두 못하구 저두 미칠거 같아요.
님 글 읽으면서 저 계속 탄성을 질렀죠.. 어머,그래, 어쩜, 똑같아...등등
사장이란 자리가 그렇게 사람을 바꾸는 걸까요??
권위적에 보수적에 자기밑에 사람없구 자기위에 사람없구...
자신이외의 사람얘기는 흘려듣기 일수에, 우기기는 또 어쩜 그렇게 우겨대는지, 틀린것두 맞다구 우겨대면 저 돌아버려요
전 입사한지 님에 비해 새발의 피지만 (이제 5개월..) 그래두 님 심정 충분히 이해할수 있어요
전 아침에 회사오는것까진 좋은데 사장님 나오는 시간부터는 얼굴표정부터 달라져요
어쩔수 없더라구요. 절루 인상이 써 지는데 어케해여
근데 님.. 사장이 그렇다구해서 남자들 다 그럴꺼라 생각 마세요
정말 좋은 남자들 이세상에 반은 되겠죠?? 전 울 신랑이 넘 많이도와줘서 사회생활하기도 편하구 좋아요
님두 분명 좋은님 만날꺼에요.. 님이 사장님을 위해 참으며 5년간 수행을 했으니 하늘이 아시구 좋은님 만나게 해주실꺼에여
자.. 가슴쭉 펴시구 인상두 피시구 활기차게.. 지금 비가와서 약간 우울하기도 하지만 그래두 힘 내세요
솔직히 전.. 포기하구 살거든요.. 이런말 하면 안되는데 전 늘 속으로 저에게 암시를 해여..
'그래 넌 그렇게 살아라. 난 널 무시하겠다. 니가 다른사람들을 무시하듯이...' 이런생각하며. 왠만하면 안 부딪힐라 해여
제가 넘 못된걸까여? 암튼 우리같은 불쌍한 사람 복 받아야해여
ㅎㅎㅎ 말 넘 길어졌네여.. 님 좋은 저녁 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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