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눈물이 난다... 가슴에서 무언가가 날 건드린다...
난 어렸을 때 부모님이 이혼을 하셨다...
그래서 지금은 엄마가 어디서 사시는지 무었을 하시는지
아예 엄마의 그늘조차 찾을 수 없다...
할머니 밑에서 큰 나...엄격하신 아버지와
매일 혼나고...맞고... 그땐 엄청 울었다...엄마가 너무
보고 싶었다...
지금에서야 너를 강하게 키우기 위해서 그랬다고...
이해한다...지금은... 그건 부모님 인생이니깐....
하지만 보고싶은 마음은 어쩔수 없이 나를 힘들게 한다....
그래서 난 엄마의 사랑을 못 받았다....기억난다...중학교때
엄마가 찾아왔다... 김밥을 싸오셨다... 지금같으면 맛있게
행복하게 먹었을거다 그땐 사춘기였다...어색했다 엄마라는 말과
같이 있는것 조차도 난 그 김밥을 먹지 않았따... 학교다닐때
엄마가 싸준 도시락을 먹고 싶은게 소원이라면 소원이었다
근데 난 그 김밥을 엄마가 가시고난후 쓰레기통에 버렸다...
미워서도 아니었다...
그냥 아무 이유없이...그렇게 자란 난 여자로서의 애교와
사랑을 주는것을 잘 몰랐다 하지만 난 사귀는 사람이 생기면
잘해줬다...하지만 서로의 감정과는 관계없이 어쩔수 없는 상황
에서 헤어졌다... 몇몇은 아니었지만... 난 사랑을 줄 수 없는
걸까 받는 것을 못하는걸까.... 지금까지 보면 날 진심으로
대해준 사람이 몇이 될까 이런 생각을 하니 내자신이 초라해진
다
난 진심으로 대한 사람 1명..
처음 사귀던 친구..... 나한테 질렸던것 같다...사랑을 몰랐기에
이젠 진정으로 누군가에게 사랑을 받고 싶고
나 또한 진정한 사랑이란걸 지금에서야 줄 수 있을것 같다...
너무 많은 눈물이 난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 이렇게 마음이 아픈건 왜일까
난 사귀는거에 자신이 없어진다 헤어지는것이 두렵다...
그래서 이렇게 바라보기만 하고 있다...
난 항상 기다리고 그리워하고....
오늘은 더 보고싶다 엄마가..... 목소리라도 듣고 싶다....
하늘에 계신 우리 할머니도...요즘엔 꿈에서도 보이질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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