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던 한달이 지나갔네요.
나름대로 한달을 결산하고 싶었고...
다시 한번 마음을 다 잡고 싶었거든요.
10월 한달동안 사용한 돈이 무려 백이십만원하고도
천이백사십원이 되네요. 휴~ (가계부를 작성하지 않은
초반 몇일의 돈을 포함하면 조금 더 많아질지도 모르죠...)
그동안 돈을 많이 쓴다고 생각은 해 왔지만 막상
생각해보면 어디로 돈이 새는지 알수가 없었잖아요.
그런데 이번에는 이렇게 확실한 증거(가계부)가 남았으니
빼도박도 못하고..이제 천천히 분석을 해보았죠.
카드가 약 40%
현금서비스가 34%
그외 통신비 식비 순이네요...
생활이란게 갑자기 변화하지가 않으니
어쩔수가 없는거지만
그나마 고무적인 사실은 이달 카드 사용 금액이
지난달에 비해 30% 가량 줄었다는 사실에 조금
위안을 삼을려고 하고요.
그리고 청약통장을 지난주에 만들었다는 사실도....
저에겐 변화의 바람이었습니다(사실 일반 통장외에
정기적금류의 통장은 이번에 처음 만들어본겁니다).
10월달에는 이만큼..변했고 이마만큼 절약했으니
11월달에는 조금더 나아질거라 생각합니다.
금전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풍성해진듯한 느낌이 들고요.
아...다 같이 열심이 즐겁게 지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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