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긴 휴가 였나봐요.
연휴동안 몸에 배어있던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던 버릇때문에
어제 밤을 뜬눈으로 꼬박 새우고 30분 자고 일어나서 회사에
출근했더니 지금 죽을 맛이네요..
다들 친척분들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셨나요?
저는 밤새 영화보고 늦게 일어나 점심먹고 tv본 기억밖에 없답니다.
오랜만에 딸 온다고 이것 저것 준비하신 음식 맛나게 먹어드리느라고 부른배 튕튕 튕기며 뱃살만 늘어 버렸네요.
거기에 부모님 용돈에 선물에 적잖게 깨져버린 내 돈..
용돈을 드리는건 기분좋은 일이지만.. 드리고 나서.. 빠듯한 내 월급이 왜이리도 한심스런지...
한달을 또 어떻게 살지..
막막하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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