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뎌.. 제가 이겼담돠...
몇날 몇일을... 제가 얼마나 공을 들였는지 아세요.
맨날맨날 전화했쪄.. 해보나마나.. 바뿌단 핑계로 1분도 안돼서 끊죠
5분이나 될까싶으면. 거의 반은 침묵이구요..ㅜ.ㅜ
그러다 일요일날 우연찮게 만났담돠..
있는힘껏 제 재주와 끼를 발산하여, 꼬시기 위한 몸부림을 쳤져./
내숭과.. 겸손과.. 발랄을 동시에
우하하하하...
그날. 뻑 가씀돠..
어제도.. 그제도 전화왔슴다..^^
어제는 만났떠여..
내가 먼저 놀자고 전화했는데.. 바뿌댑니다..
아라따고 끊으려는데.. 말을 조금 시킵니다.^^ 기분 째지져..
이때다 싶어서.. 쬐끔만 놀자고 했더니
그말이 귀여웠나 봅니다.
ㅎ ㅣㅎ ㅣ.. 약속을 해쪄..
근데...제가 1시간이나 늦었어여.
무쟈게 겁납니다...심부름..도 마니 해줬어여.. 커피가따주고..
ㅠ.ㅠ
그래도 마니 조아해줍니다.
오널 아침엔 전화가 와서 .... 어제 일이 잘 안돼었는지.
아침부터 전화해선(생전 하지도 않더니만) 나오라 합니다. .헐..
미 틴 넘...
나더러 사직서 내고 나오랍니다.....
자기를 택하든지. 회사를 택하든지 하랍니다..
호호호...
기분이 나뿌진 않더라니깐여...
아침이 되면 오빠는 잡니다..
일이 잘안되어 걱정이지만..
추석지나면 잘 되겠죠..^^
다덜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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